정월 대보름(풍습, 음식, 날짜, 놀이, 세시풍속)
음력으로 새해 들어 처음 맞이하는 보름날. 전통적으로 농사의 시작일이라 하여 매우 큰 명절로 여겼습니다. 지방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 대보름날 자정을 전후로 마을의 평안을 비는 마을 제사를 지냈고, 오곡밥과 같은 절식을 지어먹으며, 달맞이와 달집 태우기, 지신밟기와 쥐불놀이 등의 전통행사가 진행됩니다. 정월 대보름 유래 정월 대보름에 대한 기록이 최초로 나타난 것은 권 1 편입니다. 신라의 21대 왕인 소지왕이 정월 보름을 맞아 경주 남산의 천천정에서 산책을 하는 중에 쥐와 까마귀가 왕에게 다가왔습니다. 쥐가 사람처럼 소지왕에게 말하되, 까마귀를 좇아 가보라고 하였습니다. 병사를 시켜 까마귀를 따라가니 한 노인이 나타나 왕에게 올릴 글을 바쳤는데, 봉투에 이 봉투를 열어 보면 두 사람이 죽고, 안 열어보..
2022.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