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안구건조증 예방법 7가지

겨울에는 평소 괜찮던 사람도 눈이 뻑뻑하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차갑고 매서운 바람이 눈에서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이죠. 또한, 난방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건조한 것도 문제입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눈이 가렵고 시립니다. 이물감이 느껴지고 시야가 뿌예지기도 합니다. 오후가 되면 더 심해지는 겨울철 안구 건조증, 예방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드라이기

머리를 말릴 때 드라이기를 사용하면 눈이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수건으로 물기를 충분히 닦아낸 다음 자연스럽게 말리거나 드라이기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세 번 환기로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것. 온도는 섭씨 18~22도 정도가 적당하다.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 습도를 6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눈을 자주 깜빡여야 건조해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의식적으로 눈을 깜박이는 것은 물론, 한 시간에 한 번 정도는 아예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 연기는 눈을 자극하고 건조함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뿐 아니라 옆에 서 있는 사람도 비슷한 영향을 받습니다. 담배를 끊어보시기 바랍니다.

얼굴을 감싸는 형태의 선글라스도 효과가 있습니다. 자외선과 함께 눈에 해로운 겨울바람을 차단해 안구 건조증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려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하루 8컵 이상의 물을 마실 것 권장합니다.

눈이 건조한 건 눈물이 충분히 나오지 않거나, 나오더라도 너무 빨리 마르기 때문입니다. 정도가 심하다면 인공 눈물을 넣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은 일회용 제품을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루 4번 이상 인공 눈물을 넣는데도 계속 눈이 건조하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