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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먹으면 안 되는 뜻밖의 음식 조합 3가지

by 파라다이스토리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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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할 때 같이 먹으면 맛이 조화를 이룰 뿐만 아니라 두 음식에 들어있는 영양 성분이 만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등 상승효과를 내는 음식들이 있죠. 이런 식품 조합을 두고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같이 먹으면서도 알고 보면 서로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도 있습니다.

 

맛만 생각하면 서로 잘 어울리는 음식 같지만, 건강을 놓고 따져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나는 음식 궁합입니다.

 

오늘은 같이 먹으면 좋지 않은 뜻밖의 음식 조합 3가지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멸치+시금치

성장기 어린이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는 칼슘입니다. 칼슘은 뼈의 강도와 밀도를 높이고 성장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성장기 자녀를 둔 엄마들은 시금치무침과 멸치볶음을 반찬으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칼슘은 물론 엽산과 마그네슘, 식이섬유와 비타민C 등이 들어있는 시금치와 ‘칼슘의 왕’으로 불리는 멸치를 같이 먹으면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두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시금치에 들어있는 유기산 성분인 수산이 멸치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수산은 몸속에 들어와 체내 칼슘과 결합해 수산칼슘으로 변하기 때문에 칼슘 흡수율을 떨어뜨립니다.

 

 

2) 토마토+설탕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을 비롯해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채류입니다. 건강에 유익한 음식이지만 단맛이 적어 설탕을 첨가해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설탕을 찍어 먹으면 토마토 내에 있는 비타민B가 설탕을 분해하는 데 사용돼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살짝 익혔을 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물에 데치거나 올리브유에 볶아 먹는 편이 좋습니다.

 

토마토의 밋밋한 맛이 아쉽다면 약간의 소금 간을 하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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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빵+과일주스

빵은 수분 함량이 적어 음료 없이 먹기에는 퍽퍽하고 목이 멥니다. 또한 밥 대신 빵으로 식사를 대신할 때는 영양분이 부족하다는 생각 때문에 과일을 갈아 만든 주스를 마시게 되죠.

 

하지만 빵과 주스를 같이 먹으면 소화 과정이 느려져 소화 불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전분으로 만든 빵은 침 속 녹말 분해 효소인 프티알린과 만나 소화 과정이 일어나는데 과일주스의 산성 성분이 프티알린을 파괴해 빵의 소화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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